개인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 얼마나 오래 고민을 했던지.
제일 유력한 후보는 워드프레스였고 몇 년 써보기도 했지만, 너무 무겁고 개조할 실력은 안되고… 그렇다고 호스팅 업체에서 고사양 비즈니스 플랜을 신청하기는 아깝더라고요. 티스토리는 좀 불안하지만, 나중에 복구 가능한 백업을 지원해 주리라 믿고서 다시 써봅니다.
TRPG를 하면서 로그를 같이 올려봤지만 개인홈 하나에 같이 쓰니 어수선하네요. 그렇다고 아예 분리되어 있으면 손이 안가서 로그를 잊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최근에 루트 도메인을 설정하면 되겠다! 싶어서 로그 백업용 블로그에도 연결했습니다. 이 개인홈은 artn.me이고, 세션 로그는 trpg.artn.me입니다. 왼쪽 사이드바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수년 동안 sns에서 짧은 말만 했더니 긴 포스팅을 못 쓸 정도로 말이 짧아졌습니다. 재활할 겸 2000년대 동인홈 감성으로 해볼까 하네요. 아날로그는 아니지만 복고에서 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