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이야기

    티스토리의 미래가 불안할 거 같다는 여론이 돌고 있을 때 그래도 포스팅하는 습관을 들이고자 뭐라도 써야지 하는 생각에 쓰는 게 결국 차 이야기라니 재밌죠? 제로 탄산음료를 줄줄 마시는 습관으로 건강에 경종을 느끼던 중, 10월에 차 행사가 있었는지 sns에서는 차 이야기가 떠들썩했었네요. 방문객 "이 차는 몇 도에 우려야 맛있나요?" 중국 찻집 사장 "명차는 온도를 가리지 않는다네." 오타쿠의 감성을 울리는 대화 인용문이었습니다. 드물게 홍차, 녹차를 마시긴 해도 다구 쓰기 귀찮아서 대충 지내던 와중에 까다롭지 않게 느껴지는 중국차와 그 기개에 반했습니다. 물론 조건을 따지려면 전문적이고 까다롭게 할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 차를 즐기는 건 어렵게 할 필요 없다는 마음이 중요하단 뜻이겠죠. 어쨌든 그..

    차 이야기

  • 티스토리의 제약 안에서 저만의 정리를 마쳤습니다. 당장 웹코딩을 배울 여력은 되지 않기에 장기 서비스를 기대하며 임시로 써볼까 해요. 조만간 젤다의 전설 앤솔로지 Take This Book No.6.5에 일러스트로 참가합니다.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어서 고민이네요. 판매 등 홍보 창구는 이쪽입니다. (링크)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매우 극소수와 교류하기가 재밌다보니 혼자 하는 취미의 비중이 쭉 줄어들었습니다. TRPG 시작한 이후 쌓인 솔로 콘솔 게임이 꽤 많네요. 진 여신전생 5는 언제 다시 하나 ……. FF14는 여전히 가끔 접속해서 노가다성 반복 콘텐츠를 하고 스크린샷 찍으며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하는 TRPG 일정이 있다보니 많은 걸 신경써야 하는 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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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디션 관리 문제인지 콤플렉스까지 겹쳐서 기분이 요동치고 있네요. 이를 우짜면 좋나……. 좋게 해결하고 싶습니다.선물 받은 멋진 뜨개구리 이름은 참깨입니다. 얘를 보고 정신 차리며(잠 깨기) 다짐하기 위해서요.그리고 요즘은 TRPG 친구도 조금씩 더 생겼습니다. 요즘 시대처럼 취미 주기가 짧은 게 대세일 땐 비슷한 취미가 오래가는 스타일이 소중하네요.

    😢

  • 신변잡기

    가까운 친구를 초대해서 이것저것 기름진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였습니다. 연어찜을 이렇게 많이 먹기는 처음이네요. 잠봉도 잔뜩 만들어서 지금도 샌드위치로 먹고 있습니다. 자컾은 아니지만 … 어쨌든 종이인형 관계 놀이는 늘 즐겁네요. 느리지만 기념품도 만들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신변잡기

  • 보드게임

    보드게임

  • 딜 안 나오면 그림이 그게 뭐냐고 매도당하고 싶다.타코 먹고 싶다. 타코의 유산이란 뭘까요? 더보기 빌드업이 길이에 비해 썩 유의미한 정보가 많진 않다. 충분히 압축 가능한 것이 많음. 다양한 문화를 보여는 주려고 하지만, 크게 다채롭다기 보다는 옷만 바꿔입은 사무라이를 보는 느낌. 글로벌 서비스면서 등장인물이 섬나라 정서에서 안 벗어나서 스케일의 한계가 종종 느껴진다니까. 예를 들면 전쟁 구도나, 지형의 혜택을 충분히 받은 대륙인이 존재도 몰랐던 '바다 건너 외세의 침입'을 우려해서 뭉친다거나. 스토리가 이렇게 흘러가지 않겠지만, 강경파가 실권 잡으면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나온 일이 임진왜란이지… 더보기 연왕 굴루쟈쟈는 오다 노부나가고 투랄 대륙의 각 부족은 전국 시대 느낌이 난다. 그리고..

  • 노는 이야기

    6주나 지나서 쓰는 팬페스티벌 후기. 붐비는 곳은 선호하지 않지만 그래도 행사 프로그램이 재밌어서 즐거웠습니다. 비는 시간에 아는 영상 틀어줘도 환호하는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요. 양일 행사라 숙소를 잡고 보리도 데려갔습니다. 조금 단단한 곡물 와플에 연어와 닭가슴살을 부드럽게 으갠 토핑~ 반려견 동반 가능한 호텔에서 편하게 쉴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아쉽게도 꽤 시일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하네요. 다 기억하지 않아도 행사는 물론 가족과 편하게 지낸 추억이 쉽게 사라지진 않겠지만요. 최근 보드게임 붐이 불어서 저도 꼬마 손님 접대용으로 샀어요~ 턴제 타이쿤 게임이라 정신없이 카페 음료를 양산했습니다😂 스플렌더랑 아줄, 라스베가스도 주문했으니 모임이 있을 날까지 룰을 잘 설명할 정도로 익숙해질 수 있다면 좋..

    노는 이야기

  • 파이널판타지14를 쭉 하면서 이번 확장팩 동안 극 토벌전 보상을 다 모았네요. 오래 한 게임이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 슬쩍 기록해둡니다. 패턴을 메모해서 암기하고 나름 즐거웠어요. 올해 팬 페스티벌에도 가볼까 합니다. 1박 2일동안 행사장에서 따로 약속 없이 혼자 즐길 계획이네요. 요즘 지갑 사정이 좋진 않아서 구매욕을 눌러야 하니 잘 알아봐야겠어요.

  • 이별

    2024년 추석은 몸이 정말 고생했습니다. 감사했어요, 외할아버지! 추억의 파편: 프렌치 토스트, 마른 나무, 자전거, 종이비누, 실, 신문지, 시리얼, 알라딘, 화투, 체크 남방

    이별

  • 테마 테스트

    글이 쌓이면 어떻게 출력될지 테스트하려고 당분간 사소한 일도 포스팅하려 해요.게임에서 2~3년간 애먹었던 터주를 오늘 하루 만에 둘씩이나 잡았네요! 정말 이런 날도 있나 봅니다.

    테마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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